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원피스 하나로 이어진 톱스타이다. 엄정화, 카리나가 나란히 같은 의상을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엄정화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ENA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엄정화는 극 중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톱스타 시절 이름 임세라) 역을 맡았다.
이날 엄정화는 조금 가까워진 가을을 엿볼 수 있는 빈티지 무드의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소화해 냈다.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물에 딱 맞는 의상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다.
관리의 끝판왕답게 원피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낸 점도 인상적이었다.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를 더 돋보이게 하는 잘록한 허리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키 164cm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더 커 보이는 남다른 비율로 박수를 받았다.
이 의상은 앞서 지난 2월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 때 처음 입었으며, 지난 5월에는 배우 채수빈도 착용한 바 있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약 740만 원의 고가임에도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엄정화, 송승헌의 케미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는 18일 공개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