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함은정, 벌써 38세…"마흔 안에 결혼하고파"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배우들이 직접 알려주는 드라마 출연료의 비밀(류진, 박탐희, 함은정)'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류진은 KBS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함께 출연했던 박탐희, 함은정을 만났다. 류진은 두 사람에 대해 "드라마에서 탐희랑 은정이를 처음 봤다. 여태까지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1순위 작품으로 남은 게 '속아도 꿈결'"이라며 "작품도 작품이지만 그 드라마를 통해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류진은 함은정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박탐희)는 결혼생활을 해봤는데, 거기는 결혼 안 해본 사람들이 나오지 않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함은정은 "신혼 초 느낌인 것 같다. 커플마다 분위기가 다르다"면서 "장우 오빠랑은 신혼집에서만 만났다. 그런데 그 호흡이 너무 좋았던 거다. 끝나고 '수고했다'고 하면 난 '감독님 저보고 수고했대요' 하면서 화냈다. 그래서 오빠랑 사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 제작진이 준 커리큘럼이 훼손될까 봐"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라 생각하고 집중했다. 제작진이 실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지 체크하고 한다"며 "저는 진짜 없을 때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함은정은 실제 결혼 생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서른여덟 살인데 있다. 마흔 안에는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류진은 "엄마 역할도, 아빠 역할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