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하이볼 등장…GS25, 추성훈과 손잡고 ‘아키 스파클링’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손잡고 쌀을 베이스로 한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우메)을 13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추성훈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사케 브랜드 ‘아키(AKI)’의 대표 상품이다.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만든 이 하이볼은 과일 풍미와 강한 탄산감을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다. 도수는 4%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1캔은 5000원,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위스키 위주의 기존 하이볼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종의 믹솔로지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 와인 기반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을 선보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서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 2차 예약 판매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1차 예약 판매는 준비된 1000개가 모두 완판됐다.

GS25 하이볼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376.7%, 올해 상반기 81.0%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쌀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애주가와 추성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