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는 무슨...프랭크도 극도로 분노했다, SON 고별전 '찰칵 세레머니'→최악의 경기력 '낙제점'

마이데일리
2025년 8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br><br>토트넘 존슨이 전반전 골을 넣고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br><br>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레넌 존슨(토트넘)이 최악의 경기력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10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무대로 향했고 토트넘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고 오른쪽 윙포워드인 모하메드 쿠두스도 데려왔다. 기존의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등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탈로 인한 왼쪽 공격 약화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존슨이 출전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 가득했다.

2025년 8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br><br>토트넘 손흥민이 첫 골을 넣고 자신의 세레머니를 한 존슨을 축하하고 있다.<br>

영국 ‘스퍼스웹’은 “존슨은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ㄷ. 자신의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햇다. 뮌헨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효과적인 움직입도 없었다. 후반 15분에 빠진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영국 ‘풋볼 런던’ 또한 “존슨은 왼쪽에서 전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벤치에서 한동안 시선을 거두지 못하며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손흥민의 고별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찰칵 세레머니’를 하며 예우를 표현한 존슨이지만 대체자로는 부적격한 겨익력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사비뉴/파브리시오 로마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협상을 시작했다. 두 구단이 이적료를 두고 합의점을 찾고 있으며 만일 토트넘과 맨시티가 협상을 완료한다면 사비뉴 측도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가 있다.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새로운 공격자원으로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비뉴는 빠른 스피들와 기술적인 돌파를 자랑하며 측면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한 킥 능력도 뛰어나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도 선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경기 1골 10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8경기에서 3골 13도움 총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른쪽과 함께 왼쪽 날개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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