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식] 광복 80주년 기념 '제17회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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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주년 기념 '제17회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 개최
■ EU 산림전용방지법 대응 설명회 개최…목재 수출기업 지원 강화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7회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광복 80주년, 숲에 새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숲과 역사,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그린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초·중·고 숲사랑청소년단과 지도교사 등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산림보호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숲과 광복'을 주제로 한 '모자이크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작품을 완성하고, 숲의 생명성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연결한 숲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둘째 날에는 독립기념관에서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독립운동의 흐름과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된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약 7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숲을 통해 광복의 역사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참가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숲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EU 산림전용방지법 대응 설명회 개최…목재 수출기업 지원 강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시행에 대비해 국내 목재 및 목재제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11일 서울 한국종합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에서 'EUDR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목재·목재제품 관련 협·단체와 EU 수출업체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2월 30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EUDR의 주요 내용과 최근 동향,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이 공유됐다.

EUDR(EU Deforestation Regulation, 산림전용방지법)은 온실가스 배출과 생물다양성 훼손을 유발하는 산림전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법안으로, 소·코코아·커피·팜유·대두·고무·목재 등 7개 품목과 파생제품을 EU 역내에 유통하려는 사업자에게 생산 과정이 산림전용 및 황폐화와 무관함을 입증하는 실사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EUDR 실사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정보, 최근 개정 지침, 질의응답 사례를 분석해 제공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 기업들이 EUDR이라는 새로운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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