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권 군수, 경주 APEC 성공개최 농협 특별예금 가입
■ 제6회 섬의 날 행사 참여
[프라임경제] 울릉군은 11일 남한권 군수가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자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울릉군 1호로 가입하며 동참했다.

해당 상품은 NH농협은행이 예금액의 0.1%(최대 3000만원)와 기부금(최대 7000만원)을 더해 최대 1억원 이내에서 APEC 개최지인 경주시에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1인당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다.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년(만기일시지급식)이며, 가입은 10월31일까지 전국에 있는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비대면채널(올원뱅크)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민들과 함께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협은행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에 나서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울릉군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확산되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정승욱 지부장은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농협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울릉군의 발전에도 농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 제6회 섬의 날 행사 참여
울릉도 관광자원, 특산품 소개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 도모
울릉군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울릉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타 섬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유일의 도서군인 울릉군은 이번 행사에서 홍보 전시관과 감각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우수한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이를 통해 울릉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울릉군 행사 참가단은 8일 정부기념식을 시작으로 9일 섬 주민 화합의 장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울릉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다른 섬 지역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사절단 역할도 수행해 농업, 수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군수는 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에 참석해 울릉 관광이 직면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위한 시군간 협력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남 군수는 울릉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비의 절대적 부족과, 연간 2400억원 규모의 한정된 예산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울릉 항로 여객선 운임의 대중교통화 △대중교통법 개정을 통한 섬 경제 활성화 △섬 주민 지원 차원에서 일반 여행객까지 운임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울릉 도서민 운임 지원의 안정적 운영과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울릉도의 뛰어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른 섬 지역의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한편,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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