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는 8일 '2025년도 의원연구회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2건의 의원연구회 등록 및 연구 주제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보령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활동 활성화 조례' 제9조에 따라 연구회의 등록 타당성과 연구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에는 지역 전문가와 시의원 등 6명의 위원이 참여해 연구계획서를 면밀히 살폈다.
이날 심사에 올라온 연구회는 △박상모 의원이 대표로 참여한 '보령시 탄소중립 미래농축산 성장기반 마련 연구회'와 △추보라 의원이 대표를 맡은 '보령형 생산물품 판매 기반 구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회'다.
'보령시 탄소중립 미래농축산 성장기반 마련 연구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며, '보령형 생산물품 판매 기반 구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회'는 지역 생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심사위원들은 대표 의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 연구회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는 각 연구회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상모 의원은 "재해 현장의 참상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단순 복구를 넘어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 관계자는 "정책개발을 위한 의원들의 연구 활동은 시의회 의정 역량 강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연구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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