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보건소,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전개
■ 여름철 영농 핵심기술 담은 '교육용 부채' 배부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7일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증가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과 함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예방접종 안내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현장에서 △올바른 손 씻기와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인플루엔자 및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홍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독려 △응급의료 정보 제공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통합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사회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은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여름철 영농 핵심기술 담은 '교육용 부채' 배부
벼·고추·콩 재배 핵심 기술과 폭염 예방 요령을 담아 실용성과 휴대성 겸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여름철 주요 영농 핵심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손쉽게 전달하기 위해 '영농 교육용 부채' 3종 6000개를 제작·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영농부채는 벼, 고추, 콩 등 3종으로 여름철 주요 핵심 관리 기술과 폭염 대응 및 예방 요령이 그림과 함께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귀농귀촌 갈등 예방 주민 소통 사업이 추진되는 마을과 각종 회의와 농업인 대상 교육 시 배부되며, 농업기술센터와 지소 방문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현장 교육과 인쇄물 중심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휴대용 부채는 영농정보가 담겨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부채를 받아본 농업인들은 "필요한 영농기 술이 부채 한 장에 잘 정리돼 있어 너무 유용하고 보기 편하다"며, "시원함도 얻고 영농정보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호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촌 교육 환경에 맞춰 교육 콘텐츠 전달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자료를 적극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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