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은 7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 쪽방촌 어르신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얼음생수를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더위를 잠시 잊게 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KB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이 참여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창업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1대1 마케팅 컨설팅을 기반으로 차량 디자인 개선, 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노후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 현장 및 봉사 행사 현장에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푸드트럭 향기마루 김진혁 대표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KB금융의 지원을 받아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어려운 어르신들께 시원한 음료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받은 만큼 나누며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주요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포용적 사회 실현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Mybiz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와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전통시장온누리카드’ 등 소상공인 특화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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