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붕어빵 커플' 송지은- 박위, '1일 1한강'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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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박위 커플이 한강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송지은 소셜미디어한강 데이트를 즐긴 송지은-박위 커플이 촬영한 일몰. /송지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기적을 만드는 커플' 송지은-박위 커플이 오붓한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송지은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짝꿍이랑 1일 1한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지은-박위 커플은 멀리 한강 너머 빌딩 숲 사이 노을을 배경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다. 강물 위로 비치는 주황빛 햇살이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지은은 흰색 반팔 상의를 입고 긴 머리를 땋아 내린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고, 박위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개구진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밝게 웃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이다. 사랑하면 서로 닮는다고 하더니 두 사람의 표정이 마치 붕어빵처럼 닮았다. 송지은은 또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박위의 뒷모습을 앵글에 담기도 했다.

송지은-박위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어무 예쁘다", "❤️한강 배경으로 사진 이뻐요❤️❤️서로 사랑하셔서 일까요 두 분이 점점 닮아 가시는 듯요~😍😍😍", "ㅎㅎㅎ 보고 싶어유", "이 사진은 남매 같다", "점점 닮아간다", "와~ 일몰 예술이네요. 멋진 풍경 감사합니다" 등의 글로 격려하고 응원했다.

송지은이 휠체어로 달리는 남편 박위의 뒷모습을 담았다./ 송지은 소셜미디어지난 3일 송지은-박위 커플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두 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유튜브채널 위라클

지난 3일 송지은-박위 커플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두 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는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가 기계의 도움으로 두 다리로 일어서는 모습이 담겨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다.

기계 장치에 의지해 천천히 몸을 일으킨 박위를 본 송지은은 "오빠가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다"며 그의 뒤로 다가가 가볍게 백허그를 했고 박위는 "이런 장면 자체가 너무 좋다. 우리 진짜 일어나자"고 말하며 목이 메이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송지은도 자신의 SNS 계정에 "우리에게 주어진 기적같은 오늘을 감사히 누리고 내일 행하실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며 준비된 부부로 살아가자." 는 글과 함께 두 발로 일어선 박위와 인증샷을 공유하기도 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송지은은 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이후 재활 과정을 담은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송지은과 함께 운영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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