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는 7일, 지역 기업인 '㈜테라엔지니어링(대표 전여정)'과 '선비벌꿀(대표 권용휘)'로부터 각각 장학금 200만원, 총 4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테라엔지니어링, 첫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랑 실천
이번 기탁을 통해 첫 장학회 후원에 나선 ㈜테라엔지니어링은 2015년 설립된 지역 내 측량 전문업체로, 공공시설물 및 지하시설물 측량, 수치지도 제작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전여정 대표는 "장학회에 처음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선비벌꿀은 1998년부터 양봉업에 종사해온 지역 대표 양봉 전문기업으로, 화분, 벌꿀, 가공품 생산은 물론 미국·베트남·호주 등 해외 수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선비벌꿀은 202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누적 기탁금액이 800만원에 달하는 등 꾸준한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용휘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힘"
김자여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기업들이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동참한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