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꺾은 '트로트 왕자' 박성온 "만약 가수가 안됐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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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 박성온. /유튜브 스타플래닛 라이프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트로트 왕자'를 꿈꾸는 가수 박성온(14)이 가수가 안됐더라면 의사나 변호사가 됐을 거라고 밝혔다.

박성온은 지난달 31일 트로트 전문 뉴스 채널 스타플래닛 라이프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성온은 팬 질문 코너에서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되었을까요?"라는 물음에 "저는 그래도 공부를 나쁘지 않게 하거든요."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공부를 했다면 아 뭐 의사나 변호사쯤 해도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 최정아는 "박성온씨가 의사라면 난 매일 아플거야."라는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3일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 박성온은 앨범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타이틀 곡 ‘왕자님의 꿈’은 빠른 템포의 민속 악기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전스타일 EDM 편곡으로, 세미 트로트의 매력을 살렸다.

유튜브 스타플래닛 라이프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성온./ 유튜브 스타플래닛 라이프트로트가수 박성온./ 유튜브 스타플래닛 라이프

박성온은 "타이틀곡 '왕자님의 꿈'은 유쾌한 외침 속에 담긴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대로 태어났다고 소문난 아이가 스스로를 왕자라고 부르며 걸어온 시간, 그리고 그 끝에서 마주한 현실과 희망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이 곡은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재치있게 표현되었습니다" 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2년 '히든싱어' 송가인 편 우승에 이어 '히든싱어7' 왕중왕전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은 박성온은 이후 '미스터트롯2'에서 톱17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연예기자 최정아와 트로트 가수 강예슬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플래닛 라이프는 가요계 트로트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트로트 가수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매인 콘텐츠로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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