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홍석준 국민의 힘 최고위원 예비후보(21대 국회의원)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인수위에 해당하는 국정위 경제2분과장으로서 AI 정책은 물론 스테이블코인까지도 관여할 수 있다"며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이는 이춘석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 계좌로 1억원 상당의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으며, 당초 의혹을 부인하던 그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윤리감찰단 조사 지시 이후 자진 탈당, 민주당은 이 의원을 제명 결정했다.
홍 예비후보는 특히 이 의원의 거래 내역에 포함된 종목에 주목하면서 "언론은 해당 주식들이 AI 관련주라는 점에 주목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식이 '스테이블코인'관련 종목이라는 사실"이라며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홍 예비후보는 "이춘석 의원을 보니 코인을 상임위 회의 중 거래한 김남국 전 의원, 갑질 논란이 있었던 강선우 의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또 홍 예비후보는 "차명거래가 맞다면 거짓 재산신고로 공직자윤리법, 금융실명법 위반이며,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자 금융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며 "도입되면 카드사, 피지사 등은 치명적 타격을 받고 스테이블코인 대행사는 날개를 달고, 이춘석 의원이 갖고 있는 주식은 스테이블코인 대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네이버와 카카오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석준 예비후보는 "대주주 기준 10억 조정과 증권거래세 등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개미투자자들은 절망에 빠진 사이 민주당 국회의원은 직위를 이용해 떼돈 벌 궁리를 한다"고 힐난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석준 전 의원(대구 달서갑)은 최근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와 함께. TK의 오랜 과제로 지적됀 ‘낙하산 공천’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공천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공정한 평가와 당 정체성 확립 없이는 재집권은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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