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신예들을 잇달아 임대 보냈다.
토트넘은 6일 돈리의 스토크시티 임대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돈리는 2025-26시즌 동안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에서 임대 활약한다. 20세인 공격형 미드필더 돈리는 토트넘 유스에서 빛을 발휘했다. 2023년 1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오리엔트에서 임대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돈리는 지난 시즌 오리엔트에서 활약하며 리그1(3부리그) 39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돈리는 올해 북아일랜드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러 A매치 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6일 애버트의 위컴 임대도 발표했다. 애버트는 다음시즌 리그1의 위컴에서 임대 활약할 예정이다. 애버트는 지난 2023년 5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그 동안 임대 활약을 이어왔다. 에버트는 지난 시즌 노츠 카운티에서 임대 활약한데 이어 2025-26시즌에도 리그1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후 토트넘에 복귀한 가운데 2025-26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은 유망한 젊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계속 열심히 훈련하고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 쏘니(손흥민의 애칭) 같은 롤모델이 있다는 것은 양민혁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새 시즌에도 임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5일 '토트넘의 프리시즌 초반 맹활약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부슈코비치는 토트넘이 임대 보낼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돈리, 랭크셔, 양민혁도 임대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6일 '양민혁은 지난 시즌 QPR에 임대됐고 기량 향상을 위해 다시 임대될 예정이다. 양민혁은 레프트윙으로 뛸 수 있지만 토트넘에선 그 포지션을 맡기 위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임대된 후 복귀한 랭크셔는 6일 "양민혁은 나와 비슷하다. 나보다 더 어린 것 같다.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선수고 정말 기대되는 선수"라며 "양민혁이 얼마나 빠르고 민첩한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 QPR에서 뛰었을 때 정말 인상적이었다. 정말 잘했고 그 점을 절대 간과할 수 없다. 골도 넣었고 좋은 플레이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랭크셔는 "나는 QPR을 상대로 경기를 했었고 양민혁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배우는 단계에 있고 나와 다른 선수들처럼 배울 것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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