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10월1일부터 청주~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6일 항공권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이는 9월30일 개설 예정인 기타큐슈 노선에 이어 일본 내 10번째 정기노선으로, 국제선 취항 2주년을 맞은 에어로케이의 노선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해당 노선은 청주공항 출발 기준 유일한 오키나와 직항편으로,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경상권 거주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 면에서 높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편은 주 7회 매일 운항되며, 월·목·일요일은 오전 6시 화·수·토요일은 오전 5시45분, 금요일은 오전 5시50분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10분이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이국적인 해안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가족, 커플, 친구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세계적 수준의 수족관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사계절 꾸준한 수요가 있는 관광지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오키나와 노선은 고객 요청이 많았던 노선 중 하나로, 직항편 신규 취항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노선 확대와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청주 거점 항공사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8월11일 오전 11시부터 8월17일 자정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1일부터 10월25일까지이며,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 선착순 한정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이 포함된 특가 항공권이 제공되며, 상세 내용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2023년 7월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와 소도시, 중국, 몽골, 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9월30일)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웨이하이, 옌타이, 나트랑, 세부, 마카오 등으로도 하늘길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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