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관광개발(주)과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군민설명회 열고 '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본격화
■두모 농촌체험휴양마을, 2025년 '농식품부 스타마을 20곳’에 선정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지난 6일 홍익관광개발(주)과 '남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홍익관광개발㈜ 황윤하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홍익 관광개발㈜은 대관람차 및 부대시설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와 제반 경비를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남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물인 대관람차는 직경 90m 규모이며, 주변에는 기념품샵, 포토존, 휴게공간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협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송정 대관람차는 단순한 랜드마크 조성에 그치지 않고, 남해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며 "쏠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착공 예정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군민설명회 열고 '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본격화
5일 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을 군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 마련해…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안내
남해군은 5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함에 따라, 공사 진행 사항 전반과 안전관리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이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공사 결의 선서'를 했다.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은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최소화 △현장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로 공사의 효율성과 목적물의 가치를 극대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선서문을 낭독했다.
남해군 신청사 신축사업은 2019년 기존 청사 부지를 확장해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본격화 된 바 있다. 2025년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2025년 착공을 위한 준비로 지난 2025년 4월 감리업체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으며, 6월에는 시공사 화성개발㈜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실 착공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제출 등 실착공 절차를 완료했고, 7월부터는 가설울타리 설치 및 부지 정비, 흙막이 공사와 토공사 착수 등 실질적인 착공 준비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공유됐다. 주요 건의 내용은 △남해∼여수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진입도로 3차선 확장 및 4차로 대로변 연결 △군청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었다.
남해군은 진입로 확장은 공사추진 과정에서 최적 노선을 검토할 예정이며, 전선 지중화 사업은 이미 올해 상반기 매설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전선 이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해군은 오는 9월까지 도로 재포장을 마무리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말까지 전주 철거를 통해 주변 경관이 대폭 개선된 도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신청사 건립은 오랜 군민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부지 결정을 비롯한 많은 난관을 넘어 본격 착공에 이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공사 기간 중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 진동, 분진, 교통 혼잡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공사·감리와의 주기적인 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실천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두모 농촌체험휴양마을, 2025년 '농식품부 스타마을 20곳’에 선정
전국 12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사에서…고유자원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 서비스 품질, 스토리텔링 요소 등에서 높은 평가
상주면 두모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됐다.

이번 '스타마을 20선' 선정은 전국 12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등을 거쳤다.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전략을 가지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관광과 농촌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두모마을은 지역 고유자원의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 서비스 품질, 스토리텔링 요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모마을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든 전통 다랭이논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갯벌 체험, 고구마·옥수수 수확 체험 등 생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 중앙을 흐르는 1급수 하천에서는 은어, 참게, 민물장어 등이 서식하는 등 청정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강미라 두모마을 사무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면서 주변 마을 분들의 열성적인 지지와 남해군의 도움,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사랑이 이런 상을 받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 사무장은 2010년부터 16년간 두모마을을 지켜온 베테랑 사무장으로, 마을공동체 문화 복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홍정 남해군 유통지원과장은 "두모마을의 선정은 지역의 고유성과 생태자원을 체험으로 연결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된 마을에 대해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관광 자원을 알릴 예정이다. 관련 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은 농촌여행정보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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