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소식] 업무용 메신저 '위톡' 모바일 친화적으로 개선

■ 업무용 메신저 '위톡' 모바일 친화적으로 개선...현장 소통성·작업 효율 ↑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사용자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메신저 '위톡(WeTalk)'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면 개선했다.

이번 개선은 작업 현장이나 출장지 등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업무시간 외 메시지 수신을 차단해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한 기능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서부발전은 6일 업무용 메신저 위톡의 기능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바일 및 태블릿 기반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해, 기존 유선 중심의 소통 방식이 가진 한계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 PC에서의 사용 가능성 확대다. 기존 위톡은 서부발전 고유의 업무용 PC인 '위북(We-Book)'을 기반으로 사용됐지만, 개선을 통해 태블릿 PC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를 통해 현장 업무 중에도 메신저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임직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시간 기반 알림 제어 기능'은 자율적인 소통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특히 퇴근 이후 불필요한 업무 메시지 수신을 차단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과 시간 외에는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를 제도적으로 실현한 점이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기능 개선은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과 보안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건설, 발전, 품질 등 주요 업무 영역의 체계를 모바일 기반으로 재편하면서, 점검일지 기록, 공정관리, 품질보고, 시험 결과 입력 및 전자결재 등의 현장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종이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현장 대응력과 업무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발전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현장 맞춤형 통신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사 및 유관기관 등 외부망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도 별도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모바일 시스템 개선의 핵심은 전력산업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 혁신과 사람 중심 철학의 융합”이라며,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정책변화 발맞춰" 산학협력 통한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맞춤형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인력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이에스지(ESG) 경영 혁신 촉진으로 서부발전 중소기업 육성 체계를 견고히 하고, '동반·상생·공정'으로 대표되는 새정부 중소기업 성장 전략에도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쟁력 강화, 동반상생 프로그램 개발, 경영학 교육과정 운영, 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확산을 핵심 과제로 삼아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실무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에스지(ESG) 평가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 간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에너지산업 관련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새 정부 정책변화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이에스지(ESG) 경영을 선도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우리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