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X다산북스 '책수다방' 7편

맘스커리어
▲[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맘스커리어와 다산북스가 진행하는 영유아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독서 모임 '책수다방'의 8월 도서가 선정됐다.


일곱 번째 책수다방 선정 도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사진=다산북스]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이 시대 최고의 가족 소설이 돌아왔다. 페어런츠 초이스 어워드, ALA 노터블 어워드 등 열네 개의 문학 수상, 전미도서관협회와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세계의 각종 대학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가족 소설임을 증명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아빠가 도망가고 하루아침에 남은 가족들과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열한 살 조지나가 기상천외한 집 구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이야기로, ‘가난과 부서진 가족’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다채로운 캐릭터와 바바라 오코너 특유의 유쾌함으로 포장한 따뜻한 작품이다. 원서의 일러스트로 새롭게 표지를 단장한 작품은 청소년 독자에게 다시금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가족의 의미와 책임 있는 선택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사진=다산북스]

“어른들은 왜 우리한테 못 살 거라고 말하지? 우린 어른들보다 더 잘 살 수 있는데!”


1500회 이상 강연에서 십 대들의 마음을 울린 '오백 년째 열다섯' 작가 김혜정이 전하는 단단한 위로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부터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시간 유전자' 등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십 대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김혜정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 에세이로 돌아왔다. 시대를 불문하고 청소년들의 마음을 두드린 문학 작품 속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문장과, 작가 본인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 다시 한번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총 1500회 이상의 강연에서 십 대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동안 만난 십 대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고민의 목소리와 함께 진짜 어른으로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번 에세이 안에 담아냈다. 김혜정 작가가 건네는 다정한 문장들은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 미래가 막막하기만 한 십 대들의 불안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것이다.

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
 

▲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 [사진=다산북스]

2018년, 스물일곱 살이던 그녀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다. 폭염 속 떨어져 나간 팔이 펄펄 끓는 아스팔트 위에서 타들어 갈 것만 같아 울부짖는 친구에게 팔을 찾아와 달라 부탁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그 이후 한 팔을 영원히 잃게 되었다. 십 대 때부터 10년 넘게 걸어온 헤어디자이너의 길 또한 영원히 포기해야만 했고, 척추 손상으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절망한 그녀는 재활 운동마저 거부한 채 병실에 누워만 있는다. 그러나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재활에 임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비관적이고 나약한 마음가짐에 부끄러움을 느낀 후 피나는 노력을 통해 기적적으로 잃어버린 한 팔 외에 운동신경을 모두 회복한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언뜻 밀로의 비너스상 같다는 생각이 든 그녀는 피트니스 대회 우승과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두 번째 삶을 시작한다. 여전히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낯선 모습에 사람들이 눈을 돌리고, 옷을 입고, 밥을 먹는 것처럼 이전에는 어려움 없이 해내던 일상적인 일들도 혼자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 사고가 아니었다면 꿈도 꾸지 않았을 새로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쌓아가며 전보다 더 강한 나, 긍정적이고 유쾌한 나 그리고 아름다운 나를 되찾았다. 한 팔을 잃은 그녀는 “나는 나 자체로 아름답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해내는 중이다.

유튜브와 강연을 통해서는 다 하지 못했던 자신 안의 내밀한 이야기와 고민, 생각들을 전하는 저자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사고로 모든 것이 멈춘 시절의 이야기부터 미친 듯이 재활에 매진하던 시간, 다시 나온 세상 밖에서 새로운 삶과 꿈을 꾸기 시작했던 과정, 이후의 변화한 삶과 마음가짐에 관해 풀어낸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손에 잡히는 희망과 유쾌한 낙관성을 전해줄 것이다.

 

참여 방법은 매달 다산북스의 화제의 신간으로 선정된 3권 중 1권을 선택해 함께 읽고, △개인 블로그 △인스타 △활동하는 맘카페에 솔직한 서평(2주 이내)을 쓰고 맘스커리어 카카오채널로 후기 링크를 보내면 된다. 글자 수는 블로그, 카페 등 1500자 이상이고 인스타는 200자 이상이어야 하며 사진 은 책 표지 및 책 본문 사진 10장 이상 포함해야 한다. 책을 사랑하는 영유아 엄마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서평단 30명을 모집하고 서평단에게 선택한 책 1권이 배송된다.

한편, 모집 마감은 8월 11일이며, 구글폼(https://forms.gle/3fxanCkZg9Yacw6s8)으로 참여하면 된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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