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당진] 여름철 야영장 안전 점검 실시…화재·풍수해 등 재난 예방 총력

프라임경제
■ 여름철 야영장 안전 점검 실시…화재·풍수해 등 재난 예방 총력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6년도 농업인교육 수요조사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여름철 야영 성수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8월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관내 18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나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야영장 이용객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 관광과 주관으로 충청남도, 당진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구성됐으며, 점검 대상은 일반 야영장 15개소와 자동차 야영장 3개소 등 총 18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화기·연기감지기 등 화재 예방 설비 구비 여부 △침구류 등 위생 상태 △야영 시설 간 안전거리 확보 △화목난로 등 위험 물품 사용 여부 △전기·가스 안전관리 △산사태·홍수 등 자연재난 대비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당진경찰서와 협조해 공공 이용시설인 화장실·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 장치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불법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필요한 경우 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 또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6년도 농업인교육 수요조사 실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의견 수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에 앞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오는 29일까지 농업인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당진농업기술대학(장기 교육 과정) △품목별 맞춤교육(단기 교육 과정) 등 2가지 농업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요조사에서는 특히 이상기후·기상재해에 대비한 영농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형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농업 현장의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온라인 네이버폼 또는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교육 분야·과정, 재해 대응 교육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이상기후·기상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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