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판례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 초청 특강 성료
■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 의성군보건소 방문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음주운전 △무단횡단 △어린이 사고 등 7가지 유형별 실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며 사고 원인부터 보험사 협상, 법정 대응 절차, 예방법까지 실전 중심의 교통사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한 변호사는 반광 소재로 제작된 모자, 우산, 조끼 등 교통사고 예방 물품을 직접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했으며, 의성군에 예방물품(모자·조끼 등) 100세트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보행자든 운전자든 양보, 방어, 살피기가 교통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사고는 법으로 다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강은 교통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 의성군보건소 방문
지역 밀착형 보건 서비스 벤치마킹...국제 공공의료 교류 활발
의성군은 지난 5일 경상북도의 선진의료 나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이 의성군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 공공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6명을 포함해, 경상북도 공공의료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통역 인력 등 총 12명이 참석해 의성군의 선진 공공보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 보건의료체계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의성군 보건소의 운영 현황 및 주요 보건사업 소개 △질의응답 △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이선희 보건소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주요 진료실과 건강증진시설 등을 안내하며 현장 견학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수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연수에 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방문은 의성군의 공공보건 서비스가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선진 보건의료 체계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의성군의 보건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이자, 한국형 공공보건 모델이 개발도상국 보건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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