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서프라이즈 걔'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하영(46)이 결혼한다.
김하영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프로시 집러' 김하영입니다. 서프라지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제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9월 13일을 태그 해 다음 달 결혼 예정임을 귀띔했다.
이어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보겠다.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밌게 잘살겠다"며 "청첩장과 모바일청첩장이 늦게 나와서 한 분 한 분씩 연락드리겠다. 다들 연락할 거야 딱 기다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하영은 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만난 지 3년 정도 됐다. '복면가왕'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사귀기 않을 때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우리 집 앞에 죽을 놓고 가는 것에 마음이 콩닥콩닥 했다. ('복면가왕') 녹화가 끝나고 10일 만에 사귀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영의 예비신랑은 2008년 그룹 티지어스로 데뷔한 2세 연상의 박상준(48)이다. 2012년 3인조 남성 그룹 파이브 어클락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3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하영은 1979년 생으로 지난 1984년 MBC '뽀뽀뽀'로 처음 방송 활동을 시작,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로 인해 '서프라이즈 걔', '서프라이즈 김태희'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외 KBS 2TV '개그콘서트', MBC '마이 리틀 렐레비전 V2',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