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티쓰리큐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렸으며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과 티쓰리큐 박병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티쓰리큐는 이번 사업에 데이터 기반 계획, 실행, 평가의 전 비즈니스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혁신 체계인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를 적용한다. EDPP에는 AI, 통계, 룰 기반으로 데이터를 정보화하는 하이브리드 온톨로지 기술이 탑재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를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의 공동 개발이다. 양사는 장기보상보험 청구 자동화 PoC(개념검증)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과 기반의 공동 대외협력을 추진한다.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장기보험 지급자동화를 위한 첫 단계로서 국내외 여러 AI 기술 업체를 대상으로 선별 과정을 거쳐 티쓰리큐가 PoC 수행사로 최종 선정됐다.
티쓰리큐 박병훈 대표는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의 실제 보험업무 적용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K-팔란티어를 뛰어넘어 Beyond 팔란티어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반 보험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보험 고객의 편의성, 처리 효율성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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