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인데, 김하성이 사라졌다…부상 복귀 후 4G 만에 휴식이라니, 몸 상태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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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휴식을 취한다.

탬파베이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좌익수)-얀디 디아즈(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지명타자)-제이크 맹검(우익수)-조니 데루카(중견수)-헌터 페두시아(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김하성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김하성은 지난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도루 도중 허리 부상을 당했다. 지난 2일 LA 다저스전 복귀해 4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4일과 5일은 각각 1안타를 적어내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일단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 선'의 라이언 배스는 탬파베이의 라인업을 소개하며 "김하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다면 다른 언급이 있었을 테지만, 별다른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단순 휴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김하성은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딛고 빅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종아리 경련과 허리 부상으로 연달아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전까지 '금강불괴'로 불렸을 만큼 건강했기에 더욱 비교되는 움직임이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0안타 1홈런 4도루 타율 0.222 OPS 0.6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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