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차은우, 엄마들 이어 동기도 사로잡아 “쳐다보지 마십시오 사람입니다”(종합)

마이데일리
차은우./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군생활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군 복무를 시작하는 아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대기하던 중,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된 차은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아들 순식간에 놓치고 찾는 와중에 차은우가 딱! 카메라 속으로 들어왔다"며 "아들 잠깐 미안"이라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훈련소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자신을 훈련소 내 취사병이라고 밝힌 A씨는 "설거지하는 모습을 봤다. 세척조를 자원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더라. 빡빡머리인데도 잘생겨서 눈 마주치면 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글에선 "성당에 가 있는 걸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자 조교가 '쳐다보지 마십시오.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더라"는 일화도 전해졌다.

군대에서 고생하는 근황도 알려졌다.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는 3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토요일에 은우 형이 단체방에 갑자기 메시지를 보냈다"며 "명준이 형(MJ) 어떻게 (군생활) 버텼냐고, 살려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체력이 좋은 형인데도 쉽지 않은가 보다. 그래도 적응은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현역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아스트로 멤버 중 MJ에 이어 두 번째 입대자다.

차은우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훈련병 차은우, 엄마들 이어 동기도 사로잡아 “쳐다보지 마십시오 사람입니다”(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