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kg 감량' 미나 시누이, 눈물의 충격 고백…"이 정도면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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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70kg 감량 후 번아웃이 왔다고 밝혔다.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수지맞은 우리'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미나 시누이 수지가 눈물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지는 유튜브 '수지맞은 우리'에서 짧은 영상을 찍어 올렸다. 수지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버닝 아웃이 왔다. 어쩌면 지금도 진행 중일 수도 있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더라. 그동안 외면했던 음식들을 먹으며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다. 그렇게 먹으면 다시 행복할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행복하지가 않더라.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탈탈 털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 정말 죄송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한참 다이어트를 했을 때와 다르게 이날 수지는 얼굴에 살이 붙은 듯한 외모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샀다.

수지가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음식을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유튜브 '수지맞은 우리'수지가 마음을 잡고 요가를 하려다 마음처럼 안 되자 화를 냈다. / 수지 SNS, 유튜브 '필미커플'

이후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요가를 시도했으나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영상에서 수지는 요가 매트를 바닥에 깔았고 한쪽 면이 고르게 펴지지 않고 계속 둥글게 말아지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매트를 발로 차버렸다. 몸에 딱 붙는 핑크색 레깅스에 반팔 상의를 입고 다이어트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웠지만 도구가 도와주지 않아 화가 난 것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2kg만 빼려고 해도 힘든데 대단한 거예요", "이 정도면 우울증 아냐?", "힘내세요", "무너지면 안 된다", "수지 보면서 다이어트했는데 함께 해요", "응원합니다", "할 수 있다", "이해해요", "지칠 땐 조금 쉬었다 가야지", "지금 모습도 너무 멋져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맨날 우는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을 받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미나는 과체중의 시누이가 걱정돼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게 하고 집까지 마련해 주는 등 다이어트를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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