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학RCY(Red Cross Youth) 회원들이 2일, 안동시 효자손재활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정서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교촌치킨이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 '촌스러버(Chon's Lover)'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촌치킨은 지난 7월 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들을 위해 총 750만원 상당의 치킨 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RCY 회원 4명과 보호센터 직원 12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RCY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 책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그림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말벗 봉사도 함께했다.
활동 후에는 교촌치킨 세트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RCY 회원들과의 정서적 교감도 깊어졌다.
한 어르신은 "가고 싶은 곳을 그림으로 남기니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고 전했고, 황윤하 RCY 회원(영남대 경찰행정학과 3학년)은 "어르신들과 보낸 시간이 따뜻하고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아동센터, 산불 이재민, 요양원 등 도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치킨 나눔, 재난안전 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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