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소식] '14일간 특별한 여름' 2025성주썸머워터바캉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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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특별한 여름' 2025성주썸머워터바캉스 큰 호응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어린이 체험 교육 '토기공방' 성료


[프라임경제] 지난 7월26일 개장한 '2025 성주썸머워터바캉스'가 작년보다 더한 재미와 놀거리들이 가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연령대별 참별이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메인 광장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대포와 대형풀장의 워터슬램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물놀이 기구 외에도 사회자가 진행하는 신나는 물총싸움과 랜덤댄스 플레이는 어른이나 아이 구분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올린 사연 소개와 신청받은 노래가 물놀이장에 항상 울려 퍼져 하루종일 신나는 축제 분위기이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모기 기피제 만들기, 방수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참별이 타투 스티커를 행사 기간 내내 무료로 나눠주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또한 전년보다 확충했다. 전년 대비 그늘막 쉼터를 확장하여 더 넓게 조성했으며, 대형 풀장 위를 반 가까이 덮는 대형 그늘막을 추가로 조성하여 방문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알찬 메뉴와 가격으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관내 음식점의 배달음식을 빠르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배달음식 픽업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와 연계하여 참여한 지역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물놀이장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도 기대하고 행사장을 찾았는데 시설 및 놀거리, 먹을거리 모두 작년 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만족스럽다. 무료로 이런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휴가 기간 내내 알차게 방문할 계획이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어린이 체험 교육 '토기공방' 성료

성주군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토기공방 –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기공방'은 지역 어린이들이 토기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5일부터 8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산동 고분군 출토 유물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 토기의 역사적 가치와 쓰임을 흥미롭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흙을 직접 만지고 빚는 과정을 통해 도예의 기초 원리를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도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지난해와 재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이 올해도 다시 신청해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토기공방'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한편, 성주군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점차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는 "내년에도 또 체험하고 싶은데,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주세요"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병환 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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