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NC는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지주 대표이사 박서홍)와 함께 선수단 기록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알렸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쌀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식습관 개선과 지역사회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2025시즌부터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홈경기 안타 기록과 연계해 운영된다. 홈경기에서 NC 선수단이 안타 1개를 기록할 때마다 농협경제지주의 즉석밥 1세트(6개입)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NC의 홈경기 기준으로 3일까지 창원 265개, 울산 42개, 사직 16개의 안타를 기록해 총 323개의 안타가 적립돼 있으며, 시즌 후 적립된 즉석밥은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식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N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NC 선수단의 활약이 지역사회 기부로 연결되며, 스포츠의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쌀 소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선수단의 경기 기록이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선수단과 팬 모두에게 뜻깊은 캠페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NC는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는 "2022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