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자부 한일 클럽 교류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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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왼쪽)와 아만라메 도야마 선수들이 교류전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 '2025 여자부 한일 클럽 교류전'을 7월 27일부터 3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핸드볼연맹과 일본핸드볼연맹은 양국 리그의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이후 첫 교류 행사가 한국 팀의 일본 방문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H리그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이 일본으로 날아갔다. 일본은 리그H 2위 후코쿠 허니비와 3위 아란마레 도야마가 참가했다.

교류전에 참가한 양국 팀들은 스태프, 지도자, 선수 간 상호 미팅과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의 폭을 넓혔다.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 두 차례 친선경기로 선수들의 상호 기량 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1일에는 일본핸드볼연맹 나카무라 가즈야 대표이사(겸 후코쿠 허니비 단장), 도야마현 이미즈시의 나츠노 모토시 시장, 한국핸드볼연맹 박종혁 이사(겸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가 양국 연맹 간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교류 사업의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곧이어 친선경기 전에는 일본핸드볼연맹 나카무라 가즈야 대표이사와 한국핸드볼연맹 박종혁 이사가 축하 연설을 벌였다.

친선경기는 일본 후코쿠 은행 스포츠 센터(후코쿠 허니비 연습 경기장)와 알비스 고스기 종합 체육관(아란마레 도야마 홈 경기장)에서 각각 열렸다. 현지 팬들도 방문하여 양국 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응원했다. 1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아란마레 도야마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후코쿠 허니비와 맞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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