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지급률 경남도 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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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거창군](포인트경제)
거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거창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지급과 조기 사용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31일 24시 기준 지급률 92.9%를 기록하며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적극행정을 전개했으며, 또 준비 단계부터, 읍·면·장과 TF추진단 점검 회의에 이르기까지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군은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3만 2천 세대 전 가구에 종합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모바일과 우편 서한문을 병행 발송해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전담 TF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56개소 전담창구에 138명 인력을 배치, 민생전화상담실 19명 운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주말 창구까지 마련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읍·면 현장에서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행정업무와 현장 대응을 병행하며, 읍·면장을 중심으로 마을별로 방문해 신청, 소외 계층 대상 지급 노력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일부 면에서는 지급률 98%를 넘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밀착형 행정의 저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거창군은 행정 편의가 아닌 ‘군민 체감’을 우선한 맞춤형 정책 실현을 통해, 군정의 신뢰와 참여를 끌어내며 지급률 도내 1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정책은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시장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소비쿠폰 사용처에 스티커 부착과 다양한 단체에서 전담창구 운영을 지원했다.

군에 의하면 267명의 이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대사’로 주민에게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신청을 독려하는 등 행정의 최일선을 맡아 진행했다.

또 군은 정책 시행 이후 50개소 이상의 가맹점을 추가 등록해 사용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거창군은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방위 홍보전략을 강력히 펼쳤다.

군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블로그, SNS 등 온라인 플랫폼 등의 홍보로 폭넓은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거창군은 도내 군부 인구 1위로 지급 인원이 타 군에 비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 내 지급률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총 58,849명 중 54,654명, 120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책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촘촘한 민생정책이다”며 “앞으로도 미신청자 발굴, 조기 사용 독려, 2차 지급 대응 등 후속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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