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로 개편… 전시팀 모집 시작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의 명칭을 ‘비버롹스(Beaver Rocks)’로 변경하고 참가 전시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비버롹스’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열정으로 세상을 뒤흔들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리며, 온라인 전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디게임을 개발 중인 창작자 또는 팀이며, 신청자는 실행 가능한 게임 빌드와 플레이 영상을 포함한 서류를 9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부스와 장비가 제공되며, 창작자 라운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앞선 세 차례 행사에 누적 2만8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로 꾸릴 예정이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비버롹스를 통해 더욱 참신하고 매력적인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며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