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5주 연속 60%대 초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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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63.3%였고 부정평가는 31.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63.3%였고 부정평가는 31.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5주 연속 60%대 초반을 기록했다. 폭염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산재 사고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리더십이 긍정적인 평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 등 외교적 성과도 긍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8%P 상승한 63.3%(매우 잘함 51.1%, 잘하는 편 12.2%)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6%P 하락한 31.4%(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6.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2%P 감소한 5.3%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 대비 6.8%P 올라간 62.2%(부정평가 34.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4%P 상승한 56.8%(부정평가 37.2%)를 기록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9.6%P 높았다.

연령대별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분석해 보면,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9.6%P 올라간 58.2%(부정평가 33.6%)였고 20대에서도 2.6%P 상승한 50.4%(부정평가 40.7%)를 나타냈다. 보수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4.6%P 높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76.5%였고, 부정평가는 20.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5.9%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7월 5주 차 주간동향
2025. 08. 0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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