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을 위한 ‘태극기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캠페인은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자연스러운 태극기 노출을 통해 국가기념일 국기 게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1만8600여 CU 매장과 자사 커머스 앱 포켓CU,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펼친다.
CU 매장 내 POS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행정안전부 제작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을 송출하고, 광복절 당일에는 매장 화면에 태극기를 띄워 국기 게양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대표 도시락 8종을 ‘태극기 도시락’으로 지정하고, 해당 도시락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구철성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구철성 선생은 연해주 등 러시아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로, 도시락에는 그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이벤트 참여용 QR코드를 부착했다.
대상 도시락은 ‘압도적 시리즈’(한돈김치제육, 두툼돈까스), ‘한끼만족 시리즈’(간장불백, 매콤제육, 뉴함박치킨, 고기앤치킨), ‘고기듬뿍 시리즈’(김치제육, 간장불백) 등 8종이다. CU에서 매출 상위 10% 내외의 인기 도시락들로 선정했다.
해당 도시락 구매 후 멤버십 적립 시 최대 5회까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8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8150 포인트를 지급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구철성 선생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되며, 오는 9월 중 CU 카자흐스탄 현지 점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태극기 게양 방법, 의미, 구입처 등 자세한 콘텐츠는 포켓CU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소비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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