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가 돌아왔다.
롯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리즈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2일 경기서는 9회 대타 전준우의 동점타와 김민성의 역전타가 나오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들의 한 방이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 전 엔트리 변동이 있다. 나승엽이 말소되고 정훈이 콜업됐다. 나승엽은 전날 경기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회초 2사에서 3구 삼진을 당한 뒤 8회말 우익수 김동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으로 인한 말소는 아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고승민(1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유강남(포수) 한태양(2루수) 박승욱(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햄스트링 뻐근함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던 전준우가 돌아왔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올 시즌 19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81를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좋다. 4경기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다. 이날 등판에서도 강세를 이어나갈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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