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후배에게 맞고 '발끈'…"때려도 돼요?" 풀스윙 예고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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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의리라곤 온데간데없는 멤버들의 불꽃같은 접전이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의리는커녕 복수하기 바쁜 '의리 박약 룰렛 대전' 레이스가 펼쳐진다.

SBS '런닝맨'/SBS '런닝맨'

최근 진행된 녹화는 '의리 박약 룰렛 대전'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전원 벌칙을 피하기 위해 대형 룰렛에 빈칸이 없도록 이름을 채워야만 했다. 이에 채울 수 있는 룰렛 칸을 최대한 많이 얻고자 스펀지봉을 휘둘러 양옆 사람을 맞혀야 하는 이판사판 게임을 펼쳤다.

그러던 중 배우 이준영이 '약한 아이' 지석진을 뛰어넘는 최약체에 등극했다. '극 I'로 유명한 이준영은 형·누나들을 향해 힘껏 스펀지봉을 휘두르지 못했는데 '헬치광이(헬스+미치광이)' 역할도 소화한 피지컬이 무색하게 '약한 영웅'이 된 그의 파워가 어느 정도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이준영이 반전 '유약美'를 뽐내는 사이, 분노 게이지에 힘입어 남다른 풀 스윙을 자랑한 이도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복수의 화신' 김하늘이었다. 앞 주자의 스펀지봉에 예능 손맛을 제대로 느낀 김하늘은 분노 게이지를 차곡차곡 쌓다 끝내 폭발하고 말았다. 허당 플레이를 이어가던 김하늘은 "이대로는 못 참지"라며 분노의 풀 스윙을 장전했는데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닝맨'은 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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