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6%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고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000만원을 시현했다.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억6000만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상장 첫 분기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기업이 첫 분기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확실한 매출 성장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회사 축은 "외부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일부 수치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내부 결산 기준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흑자전환 공시는 최근 외국계 전문 투자사 중심으로 300억원 전환사채(CB)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진 것으로, 국내외 투자자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실적 개선으로 글로벌 장기재생 '퍼스트 무버'로서 성장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로킷헬스케어는 상장 당시 2025년 매출 238억원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으로 연간 흑자 목표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달성과 해외 투자 유치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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