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연진, 16년 만에 재회…하정우 와인 런칭파티서 포착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영화 국가대표의 출연 배우들이 16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1일 배우 최재환은 자신의 SNS에 하정우의 와인 런칭파티에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세월이 흐를수록 멋짐이 깊어지는 스키점프 피플. 이렇게 반갑고 좋을 수가. 포옹만 수십 번"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밥차 칠구 흥철 재복 또… 의성 선배님, 지훈이 형 그리고 전예진, 하정우 형과 세븐일레븐 콜라보 와인 런칭파티"라며 당시 함께한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동욱, 최재환, 하정우, 김지석이 와인을 손에 든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16년 전 영화 국가대표 촬영 당시의 풋풋한 모습도 함께 담겨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비주얼과 우정을 느끼게 했다.

이날 파티에서는 김의성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장면도 포착되어 하정우 와인 런칭 행사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하정우는 지난해 출시한 아트 와인 '콜 미 레이터'에 이어 오는 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한 신제품 와인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선보인다.

정식 출시 전인 지난 7월 28일 열린 선출시 행사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픈런' 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