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드론 배송·AI 기반 산업 선도도시 도약
■ 당진시, 보급종 씨감자 추기분 신청하세요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법적 규제를 유예하거나 간소화하는 전용 규제 특구다. 지정 이후 2년간 비행 인증, 허가, 안전성 평가 등의 절차가 면제되거나 간소화된다.
당진시는 이번 공모에서 △드론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해안 쓰레기 수거 및 양봉농가 말벌 퇴치 △멀티드론 활용 안전 행정 서비스 등 3개 실증 사업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2026년 추진 예정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도 도전해, 실증도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한 드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계기로 드론 산업이 시민 생활과 행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증과 기업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당진이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보급종 씨감자 추기분 신청하세요
2025년산 정부 보급종 추기분 씨감자 3품종 8만2500kg 공급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농민들의 소득 증가와 안정적인 감자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8월29일까지 2025년산 정부 보급종 씨감자 추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씨감자는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된 우량 씨감자로 시설 및 조기 재배용으로 적합하며, 공급 기간은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다. 공급 품종은 조풍 7만8000kg(3,900박스/20kg), 수미 3000kg(150박스/20kg), 두백 1500kg(75박스/20kg)으로 총 3품종 8만2500kg이다.
품종별 특징으로는 조풍은 극조생종으로 조기 출하에 유리하며, 수미는 봄 재배용으로 널리 재배되는 대표 품종이다. 두백은 중만생종으로 전분 함량이 높아 감자칩이나 찐 감자 등 가공용으로 우수하다.
공급은 읍면동별 배정량에 따라 1차 신청을 받고, 이후 조정 기간(8월22일~29일) 동안 잔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급 가격은 8월 중 종자생산보급심의회를 통해 확정되며, 공급된 씨감자는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배송돼 해당 농협에 종자 대금을 납부한 후 수령할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기분 씨감자는 조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희망 농가는 기한 내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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