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김재홍 감독이 전작 '굿보이'의 뒤를 잇는 부담을 고백했다.
3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서울 호텔에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이하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홍 감독을 비롯해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재벌X형사' 메인 연출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김재홍 감독 "전작 '굿보이'가 너무 성황리에 잘 끝나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우리 '에스콰이어' 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청률 공약을 묻자 김 감독은 "채널과 논의하지 않은 채 시청률 공약을 말씀드리자면, 시즌2를 꼭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진욱 역시 "시청률이 5%가 넘으면 '무물'을 할 테니 개인적으로 DM을 달라. 10%가 넘는다면 한 번 공식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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