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BIO] 일동제약·유한양행·이화의료원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7월31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일동제약이 물 없이 간편하게 짜 먹는 효과 빠른 액상 소화제 '일동 편속액(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고 3밝혔다.

'일동 편속액'은 △소화 불량 △속쓰림 △복통(배아픔)·위통 △위부 팽만감 △과식·체함 △구역·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건위제 8종을 비롯해 통증과 경련을 가라 앉히는 진통·진경제 3종,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 1종 등 총 12가지 생약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복용자를 고려해 천연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을 감미제로 함유하는 한편 △보존제 △색소 △에탄올과 같은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7월30일 본사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사업장 인근 학교와 연계해 운영해 온 유한양행 대표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용인, 충북 오창 등 사업장 인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연구원 멘토링, 중앙연구소 온라인 견학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본사에서 진행된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원 멘토링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에 이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박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과 나눔정신을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오세웅 중앙연구소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K-제약바이오 인재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정원 학생(숭의여고 1학년)은 "교과서나 기사로만 접하던 제약산업과 신약 개발을 직접 체험해보며 연구원이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먹는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 특허를 최근 추가 출원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새롭게 확보된 특허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추가 출원한 특허는 기존 1세대 비만치료제와 경구 병용 투여 시 매우 우수한 비만 억제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마이크로바이옴과 이 제제에 관련한 내용으로 상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지방식(High Fat Diet)을 섭취한 동물에서 1세대 비만치료제 단독 투여 대비 DXVX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병용으로 경구 투여시 체중 증가 억제 효과가 매우 높았다. 또한, 해당 마이크로바이옴을 동물에 단독으로 경구 투여시에도 유의미한 항비만 효과를 나타냈다. DXVX는 획기적인 시험 결과를 확보한 만큼, 조만간 전임상 결과를 국제 학회에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먹는 항비만 균주 특허를 이미 출원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원한 특허로 먹는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의 지적재산권 라인업이 보다 더 공고히 될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프로바이오틱스로서 그 특성상 이미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특정 질환의 치료나 예방에 마이크로바이옴의 효용성이 널리 인정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 자금을 투입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등 새로운 균주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전문 개발사들과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술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특히, 최근 비만치료제의 주력인 주사용 비만치료제 등과의 병용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상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올인원 대표 건기식 '하루엔진'의 신제품으로 전 성분에 장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한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업그레이드 된 포뮬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건강 관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는 21종의 비타민&미네랄, 높은 순도의 rTG 오메가3,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까지 하루 한 장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삼진제약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독보적인 장용성 코팅 기술이 적용된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는 위산에 녹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살아서 용해·흡수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은 세부적으로 △21종의 비타민&미네랄 함유 △순도 90% 이상의 노르웨이산 프리미엄 rTG 오메가3 원료를 사용하였고, 장용성 코팅을 통해 어취를 최소화하였다.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은 식약처 1일 권장 최대 함량인 20mg을 충족하며, 5개국 특허 기술로 높은 순도로 추출된 마리골드 유래 성분을 적용하였다. △글로벌 유산균 기업 'Lallemand'社의 8종 균주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는 미국 특허의 2중 코팅 기술이 더해져 장까지 생존· 도달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는 빛·열·습기·산소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고 성분 변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멀티 PTP 포장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이로 인해 여행이나 출근 및 외출 시에도 하루 한 장으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높은 휴대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하루엔진 올인원 퍼펙트'는 삼진제약이 전개해온 '하루엔진' 패밀리 라인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기존 라인업은 △일상 속 기본 멀티 케어를 위한 '하루엔진 올인원' △여성 건강을 고려한 '하루엔진 포 우먼(Women)' △남성 특화 성분을 담은 '하루엔진 포 맨(Men)'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하루엔진 50+ 우먼 / 50+ 맨' △혈당케어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은 '하루엔진 슬림 당 케어' △고함량 마그네슘과 비타민B군, 비타민C가 함유된 '하루엔진 마그비타 쎈' 등이며, 삼진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각기 다른 생애 주기와 건강 니즈가 반영된 제품 구성으로 하루엔진 브랜드만의 건강기능식품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지메드텍(CG MedTech)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과부품 제조 전문기업 '덴탈오션'을 인수하고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시지메드텍은 치과 임플란트 핵심 부품의 자체 제조 기반을 확보하며, 기존 척추 임플란트 솔루션에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의 설계·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덴탈오션은 하부구조물인 픽스쳐(Fixture)의 개발, 제작, 후처리 공정 등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치과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치과 시술용 부품을 설계·생산해왔다. 정밀 가공 기술과 소량다품종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구 염색산업단지 내 662㎡ 규모의 생산시설과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인수는 시지메드텍이 추진해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내재화 전략의 최종 단계를 완성하는 핵심 움직임이다. 지난 3월에는 임플란트 제품의 디지털 설계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지디에스(GDS)'를 합병 결정하며, 제품 기획 단계부터의 디지털 R&D 기능을 내재화했다. 5월에는 환자 맞춤형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조에 특화된 기업 '올어버트먼트(All Abutment)'를 인수해 정밀 가공 및 디지털 설계 기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이어, 이번 '덴탈오션(Dental Ocean)' 인수를 통해 시지메드텍은 어버트먼트와 픽스쳐 등 임플란트 하부 구조물의 제조 기반을 강화한 데 더해, 모회사 '시지바이오(CGBIO)'가 보유한 치과용 골이식재(제품명: '노보시스 덴트')와 콜라겐 멤브레인 제품(제품명: '시지가이드', 뼈 이식 부위를 덮어 조직 재생을 돕는 콜라겐 성분의 막)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치과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하부 구조물부터 상부, 치조골 재생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시지메드텍은 구강 스캐너 기반의 3D 설계(CAD)부터 어버트먼트, 픽스쳐, 시술 기구 생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인수한 덴탈오션은 이러한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픽스쳐와 수술용 지그(Surgical Jig, 임플란트를 정확한 위치에 심도록 도와주는 안내 장치)를 소량다품종으로 정밀 가공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의 물리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제조공장이 위치한 합천군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심리적 위로를 돕기 위해 결정됐다.

주요 기부 품목으로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와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한 완전 균형 영양식 '큐어웰'과 타우린과 비타민 B 복합군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 '에너린'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식음료 제품이다

해당 기부 물품은 재난 상황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고,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재민들에게 활력을 더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드림CIS는 7월30일 오후 3시부터 용산 로카우스에서 '바이오벤처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Where Innovation Meets Opportunity"를 슬로건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협회와 투자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첫 시범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 9개사와 드림CIS, HLC(HighLight Capital) 등 7개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협회 회원사들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모델, 투자 유치 계획을 투자기관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1대1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연결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모델 및 기술력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투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상담회는 참여 기업의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직접 투자 논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회가 단순한 정책 대표기관을 넘어 회원사들의 실질적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대혈액암병원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KASCH)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와 장준호 이사장, 윤성수 회장 등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과거, 현재 및 미래'에 대해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빈혈과 철분 과잉(Anemia and Iron Overload) △면역결핍 환자의 감염(Infections of immunocompromised pat) △메스꺼움/구토 및 암 통증(Nausea/Vomiting and Cancer Pain) △노인 평가 및 영양 지원(Geriatric evaluation and Nutritional support) 등 혈액질환 관련 4개 세션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혈액내과)은 "급성혈액질환 환자의 응급 대처부터 치료 이후 재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관리하는 전인적 치료 영역까지 병원과 학회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대혈액암병원은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중증도가 높은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체계화된 진료 및 재활 프로세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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