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 재배 옥수수 3만여 개 구매… “지역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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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최철규 직무대행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 / 강원랜드  
강원랜드 최철규 직무대행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 / 강원랜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정선지역에서 재배한 옥수수 3만 개를 구매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강원랜드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폐광지역 대표 농산물인 정선 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로 옥수수 수확기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옥수수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리조트 내 식음업장 등 9곳에서 방문객들에게 매일 일정 수량씩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며, 하이원리조트는 셀프 코너, 웰컴푸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식음업장에서는 내달 중순까지 정선 옥수수를 제공한다. / 강원랜드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식음업장에서는 내달 중순까지 정선 옥수수를 제공한다. /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정선을 포함한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 폐광지역 내 생산된 농산물 등의 구매 비용으로만 7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억원 구매를 목표로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옥수수 나눔 행사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파트너인 정선 농가와 함께 성장하고, 하이원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철규 직무대행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영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여름 성수기 업무 노고를 격려 및 응원하기 위해 이번에 구매한 정선 옥수수 등 특별 간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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