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호남권 청소년들의 SW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2025 호남권 청소년 SW코딩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호남권 SW중심대학협의회(국립순천대, 국립군산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했으며 호남권 중·고등학생 41명(중학생 8명, 고등학생 33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C, C++, Python 언어를 활용해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경연에 참여했다. 입상자 14명에게는 교육감상, 호남권 SW중심대학협의회장상 등과 함께 총 260만 원 상당의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버금상)을 수상한 전북과학고 2학년 이희찬 학생은 "평소 알고리즘과 수학을 좋아해 PS(Problem Solving) 활동을 즐겨왔는데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문제를 접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알고리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게임 개발과 인공지능,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컴퓨터 과학과 수학 모두에서 혁신을 이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춘보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SW 역량이 뛰어난 지역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SW 분야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SW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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