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X카카오, MZ세대 겨냥 ‘톡학생증 멤버십’ 가동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라면세점이 카카오와 손잡고 ‘톡학생증’ 연동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대학원생 전용 혜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내에서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각종 인증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톡학생증 연동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5% 할인(최대 1만원) △인천공항점에서 월 1회 5000원 선불카드 제공 △골드플러스 멤버십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달 말까지 제휴 기념 이벤트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 톡학생증을 연동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톡학생증 연동 후 공항 매장·안내데스크 방문 시 향수 미니어처, 춘식이 리유저블 백, 신라프렌즈 키링 등을 선착순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톡학생증과 멤버십을 연동해 대학생 고객층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업 외에도 ‘빗썸’, ‘파라다이스시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이종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