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축인데…' 장원영, 굳이 '그런' 의상 입어야했나[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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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br><br>아이브 장원영이 시축하고 있다.<br> 2025년 7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br><br>가수 아이브 장원영이 시축하고 있다.<br>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꼭 그런 의상을 입어야했나 의문이 든다.

아이브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였다.

시축을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선 아이브의 의상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늘색 상의와 팬츠, 운동화로 한껏 꾸몄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장원영은 팬츠를 입고 그 위에 몸에 딱 붙는 원피스 의상을 입었다. 유독 몸에 밀착된 원피스 핏이 시축을 하기엔 불편해 보였다. 윗 부분은 내려가고 밑단은 짧아 보기에 아찔하다. '스타일리스트가 센스 없이 입혔냐'는 지적이 많았지만 해당 의상은 멤버들의 의견이었다.

레이는 시축 이후 팬 플랫폼에 '우리 아이브 유니폼 짱 귀엽지'라며 '우리가 각자 입고 싶은대로 리폼 부탁한거야'라고 적었다. 스타일리스트가 아닌 멤버들이 결정했다. 따라서 스타일리스트를 탓할 이유가 전혀 없다.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장원영이기에 스타일을 놓칠 수 없는 건 당연하다. 그럼에도 축구장이라는 공간에 시축까지 하는 걸 감안하면 과한 스타일링이며 보는 사람이 아찔한 건 어쩔 수 없다.

특히 지난해 쿠팡플레이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에서 시축한 뉴진스는 유니폼의 정석이었다. 상하의에 양말, 운동화까지 무대 의상이 아닌 당장 여자축구 경기를 뛰어도 손색없을 스타일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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