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마루 청양] 모움센터·작은 목욕탕 등 주민 맞춤형 복합편의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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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움센터·작은 목욕탕 등 주민 맞춤형 복합편의공간 운영
■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위생용품 인센티브 제공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주민 맞춤형 복합공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문을 연 목면 모움센터는 체력단련실, 북카페,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이 운동과 독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체력단련실과 북카페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커뮤니티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유주방에서는 이웃 간 음식 나눔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제과제빵·파크골프·뜨개질 교실 등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다목적실에서는 뮤지컬 등 문화예술 공연도 정기적으로 열려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목면 지곡리에 위치한 '작은 목욕탕'은 합리적인 4000원의 요금과 요일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위생은 물론,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도 해왔다.

군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샤워실 타일을 보수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 운영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위생용품 인센티브 제공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업소 17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등 위생 용품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위생등급제를 획득한 지정업소의 사기를 진작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현장 의견도 함께 청취하는 등 소통 행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총 3개 분야 4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지정된 업소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유효기간 내 위생 점검 면제 △위생 등급 표지판 제공 △군청 홈페이지 홍보 △위생 용품 등 인센티브 지원 외에도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연 1%의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역 내 식품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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