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 운영

[프라임경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 체험과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라고,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감성을 잇는 치유의 장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되고,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8월9일, 8월23일, 8월30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8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여름 특별 행사 '아이-정원'(시원한 정원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