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29일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26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 후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훈련하고 선수들은 독려했고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을 잔류시키기로 결정할 경우 2026년 여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 선수단 전체가 고전했고 단순히 개인 기량 하락 때문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 숫자가 줄어들었지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자신의 토트넘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2위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90분당 0.3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예전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창의적인 측면은 확실히 발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33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전처럼 자주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도 출전하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경기 운영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MLS 클럽 LAFC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 US는 27일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스퍼스웹은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거의 절반으로 낮춰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대폭 낮춰 이적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약 651억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업적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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