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전종환 유튜브 콘텐츠, 子 얼굴만 보여 "해리포터?"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문지애와 전종환의 아들이 유튜브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잘생긴 얼굴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생활명품 문지애'에서 '엄마 아빠 사는 걸 보니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종환과 문지애는 아들 범민과 식탁에 마주 앉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종환은 아들에게 "아빠는 어떤 남편, 엄마는 어떤 아내인 것 같냐. 장단점은 뭔지 얘기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범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안 삐진다 약속해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짐을 받은 범민은 전종환에 대해 "아내를 사랑한다. 엄마가 시키는 건 무엇이든 한다. 열중해서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다. 엄마 말을 거역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단점에 대해서는 "너무 당하고만 산다. 엄마한테 시키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문지애는 전종환의 스타일에 대해 "엄마한테만 마음을 다해서 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한다. 누군가를 존중하고 그런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지애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빠가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면 반겨준다. 마사지 받으라고 돈도 주고 서포트를 잘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종환은 "힘들게 일하고 집에 오면 범민과 엄마를 보며 힘을 내는 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문지애의 단점을 이야기 하려다 말고 범민은 "지난번에 삐졌잖아"라고 말하며 눈치를 봤고 문지애는 "그래서 나 그때 마음 수련하러 성당 갔었다"라고 답했다.

문지애의 단점에 대해 범민은 "자기가 잘못해 놓고 너무 당당하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범민 안경 왜 이렇게 귀엽지", "해리포터 닮았다", "똑똑함이 줄줄줄", "저런 아들 갖고 싶네", "잘 키웠다", "완전 똘똘이네", "말도 어쩜 저렇게 잘 할까", "엄마 아빠 영향이 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생활명품 문지애' 유튜브에서 아들이 나오는 영상은 35만 조회수를 훌쩍 넘었고 많은 이들은 범민이 나오는 콘텐츠만 골라 보는 현상도 나왔다. 범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똑 부러지는 말투에 훤칠한 외모가 이모 삼촌 팬을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