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이찬우 회장 주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포인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가 7월 28일 서울 강북구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상반기·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 전략의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부서 시상과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은 하반기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국제금융 전문가 안유화 교수가 ‘최근 국제정세 하 금융기관 대응 방향’ 특강을 진행했으며, 그룹 차원의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5월부터 수립 중인 중장기 전략의 중간 점검과 지속성장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뢰기반과 지속가능 경영 추진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NH농협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26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안에 반영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