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최정예 선수단과 함께 15년 만에 방한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대결한 후 다음달 4일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와 한 차례 더 대결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010년 방한 당시에는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일부 제외된 채 방한한 반면 이번 방한에는 정예 멤버들이 모두 한국을 찾았다.
바르셀로나는 18세 신성 야말과 함께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가비 등 핵심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아시아투어 직전 영입을 발표한 래시포드도 이번 방한에 동행했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아시아투어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일본 측 프로모터의 대전료 미지급 문제가 발생했고 바르셀로나는 24일 일본 투어 전격 취소를 발표했다. 이후 하루 만에 문제가 해결됐고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5일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바르셀로나는 방한에 앞서 지난 2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J리그 1위팀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 바르다그지,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2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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